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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자격증 취득 지원▲ 디저트 마스터 교육 실습 모습 = 사진설명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2월부터 4월까지 결혼이민여성의 재능발견과 개발을 위해 디저트 마스터 자격증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결혼이민여성 12명이 참여해 하루 2시간 30분씩 총 10회 동안 디저트 마스터 이론교육 및 실습(티라미슈, 크림치즈 당근케이크, 르뱅쿠키, 제누와즈, 모카파운드케이크 등)을 실시였으며, 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증(디저트 마스터)을 취득하여 취업 능력과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 결혼이민여성 12명 중 11명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고, 응시생 전원이 합격 예상되고 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지원 교육으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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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 경북K-푸드 판촉전 및 업무협약 체결 = 사진설명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시장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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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영덕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블루아라합창단 식전 공연 = 사진설명 영덕군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영덕군로하스수산지원센터에서 장애인시설 종사자, 이용자, 보호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복지재단이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다르지만 같은,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 인권 교육, 장애인시설 종사자, 보호자 마음챙김 힐링프로그램, 입소자와 이용자를 위한 자립체험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엔 사회복지인권연구소 서영협 부소장의 강의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문제점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애인들이 어엿한 이웃으로 공동체에 녹아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과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은 물론 복지증진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오는 26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기념식 및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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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 사진설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6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국토교통부(장관 방상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 대표들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주 협약식 행사는 비상경제장관회의(2.14)를 통해 발표된 ‘울진・고흥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지난해 3월 15일에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울진・고흥 국가산단의 예타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울진군은 국토부와 경상북도와 함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인 GS건설(주), 삼성이앤에이(주), 롯데케미칼(주), GS에너지(주), 효성중공업(주), 비에이치아이(주), 등과 입주협약 체결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 하였다.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공기관 예타면제 확인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거쳐 연내에 예비타당성 면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수개월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약 152만㎡(약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써 울진 국가산단의 조성과 운영에 따라 17조원이 넘는 경제효과와 3만 7천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울진군만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포함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한 세계 최다 원전 보유지역으로 원자력 청정전력을 국가산단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적인 수준의 청정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청정수소의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 육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정수소 대량생산을 위한 제도개선과 더불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전담 조직 운영과 함께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입주협약은 규모, 면적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울진 국가산단의 예타조사 면제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울진 국가산단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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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부모가족 주거안정‧경제적 자립 돕는다▲ 누리영타운 및 경주애가원 전경사진 = 사진설명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출산부터 자립까지 책임진다. 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이들을 지원한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시설지원 뿐만 아니라 아동양육비 지원도 다양하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고등학교 3학년은 12월 까지 최대 22세 미만) 에게는 월 21만원을 지급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9만원을,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조손가족 및 만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은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25~34세 이하 청년한부모가정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 원, 6세~고등학교 재학 까지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더불어 35~39세 이하 경북청년한부모가정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10만원, 6~18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만기(2년) 퇴소자에게는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동절기(11~2월)에는 세대 당 월 10만원 월동연료비와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인당 연 10만원 학습재료비, 중·고등학교 재학 자녀(교육급여 수급자 제외)에게는 인당 연 9만3천원 학용품비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녀 양육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양육비와 이들의 보금자리 마련이다”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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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수산업 CEO 양성, 수산업 경영인 모집▲ 수산업 경영인 교육사진 = 사진설명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2024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어업인후계자 26명, 우수경영인 4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 13.(화)∼2. 23.(금)까지이며, 경상북도와 어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안정적인 어업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해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되며,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5억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35세 미만 청년과 여성신청자는 우선 선발예정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사람으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인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경상북도에서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900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하였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 있는 수산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수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장은 “최근 오징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도내 수산업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금지원과 교육으로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어업인들을 선발·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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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예비후보, 의성군 시작 지역공약 발표▲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 사진설명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약을 통해 “의성군을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립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성군은 하늘길이 열리면서 향후 10년간 놀라운 속도로 바뀌는 기술 발전을 업고 경북권의 성장 요충지, 미래형 자립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형 자립도시란 산업의 미래화, 기술의 성장화, 인구의 밀집화, 도시계획의 첨단화가 이뤄져 경제소득과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경제자립도가 50%를 넘는 도시를 의미한다”면서 “첨단기술의 총화인 항공 관련 산업과 기술이 농촌지역을 신산업 첨단 항공도시로 바꾸고 관련 산업과 기술이 모여지면 자연 돈과 사람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챗GPT AI 로봇 등의 역할이 커지면서 의성군이 유치한 항공물류단지는 첨단화되고 항공정비산업단지(MRO)는 기체의 경량화와 첨예화된 항공산업이 접목되어 의성을 항공산업도시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공항이 신기술을 탑재한 신산업을 유발할 것에 대한 대책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유치 ▲화물터미널 첨단기술기업 유치유치 및 관련 산업군 조성 ▲신공항 군부대 군민 공용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신공항 군부대 납품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복합단지’조성 ▲신공항 연계 항공벤처 연구단지 개발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대(산업단지형) 조성 ▲경북내륙권 합동 농산어축산 유통단지 조성 ▲농산어축산분야 AI 로봇 등 첨단기술 보급단지 ▲신공항 건설에 따른 유입기관과 지역민 상생발전위 신설 ▲신공항 이전에 따른 종합민원 대책위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의성에 신공항을 유치한 것은 신의 한 수이며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단한 일”이라면서 “우선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과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 이후 상황을 꼼꼼히 예측하고 준비했던 프랑크푸르트는 국제적인 산업 및 항공 도시로 성장한 반면 지난해 평균 하루 한편도 비행기가 뜨지 못한 무안국제공항이나 회생 가능성이 없이 운영 중단된 양양공항의 사례를 잘 살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의성군과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100년을 계획하는 내륙의 성장형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과 동시에 의성군의 지형지도와 산업지도도 새롭게 바꿔 갈 것”이라면서 “현재 의성군의 성장계획을 잘 승계하면서 공항 개항 이후의 추이를 미리 전망해 경상북도의 성장 요청지로, 내륙의 미래 자립도시로 발전 조감도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쟁 중에도 전쟁 후를 계획했던 영국처럼 공항을 준비 중이지만 공항 건설 이후를 더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하늘길이 열리면 광속으로 발전하는 기술 속도와 시너지를 내면서 의성군은 엄청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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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영주시청 전경 = 사진설명 영주시는 올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 2 비율로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도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디딤씨앗 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1억6656만 원에서 올해 4억29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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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끝장토론▲ 저출산 극복 끝장토론 현장 = 사진설명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목)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실패사례와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양상을 띤다”고 언급하며 “실행력 없는 위원회 조직,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설계, 지방정부의 권한과 예산 부재가 저출생 대책의 실패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저출생 예산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제1차 저출산 기본계획’에서는 가족여가진흥이라는 이름으로 템플스테이 운영, 종교문화 행사지원 예산이 저출생 예산으로 잡히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없고 효과성도 낮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업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며 가장 최근인 ‘3차 기본계획’에도 고성장 기업에 대한 R&D와 대학에 대한 인문역량 강화사업 등 인과관계가 약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간 국가균형발전도 연간 5조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지만, 인구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살 정도로 수도권 집중은 심화되었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실행력 없는 균형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패러다임을 고치지 않는 한 해답은 없다”라고 주장해 왔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서도 해법은 지방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사회전반에 결혼을 위해 필요한 보금자리, 양육비용 등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졌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방에 비해 5배이상 비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9,490만원이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억 6,557만원이다. 서울과 지방의 가격차이는 10억원이 넘고 5배나 가까이 차이난다. 아직 경제적 자립이 되지 않은 20대들에게 내집을 마련해 결혼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이철우 지사는 “안정된 보금자리가 저출생 대책의 첫 번째 해법이고 안정된 보금자리가 준비된 지방으로 젊은이들이 내려오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상북도 업무보고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과 출자출연기관 전체가 자기업무영역에 관계없이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고 ▴일․보금자리 대책 ▴결혼・출산지원 대책 ▴완전돌봄 ▴일가정 양립 그리고 외국인 정책까지 포함한 266개의 정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안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266개의 과제 중 대표적인 10개의 과제가 발표되었는데, 싸고 좋은 주거안정정책, 외국인도 출산․보육 동등하게 지원, 결혼에 대한 메가톤급 지원정책 등이 보고되었다. 또한, 완전돌봄을 위한 공동체 중심의 돌봄정책을 위해 아이돌봄 시범타운 조성과 사교육비 등 목돈이 드는 시기에 대비해 부모와 지방정부가 함께 적금처럼 적립하는 공제제도 도입을 위한 아이디어도 발표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보금자리 정책과 완전돌봄 정책을 한곳에 집중투자하여 국가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를 만들자는 구상을 제시했고 관련 정책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 향후 경상북도는 ‘저출생극복 비상대책TF’를 구성하여 분절적인 정책추진체계를 극복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메뉴판’ 형태로 만들어 실제 예산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저출생은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과 경쟁사회로 인해 발생한 역사가 응축된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단위에서부터 근면과 자조의 정신을 심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회복한 경험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별도의 팀을 구성해 연구하고 경상북도에서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해 국가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는 사회전체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국가전체를 대개조 한다는 총제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같은 다양한 정책실험을 통해 지방을 아이낳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일들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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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재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재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재도전 프로젝트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엔 영덕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 사례가 발표됐으며, 그 결과를 전문가와 참가자 그룹이 평가해 우수한 기관 5곳을 선정했다. 영덕군은 트레커로 2주 살기, 패밀리데이,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등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삶을 되돌아 보고 지역 정착의 기회로 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 약 600명 중 2명이 지역에 정착할 의사를 나타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과 결실들이 높이 평가돼 영덕군은 지난 10월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기관상을 받았으며, 이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도전 프로젝트에선 장관상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은 언제, 어디서, 몇 번을 하든 아름답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작은 도전이 이렇게 결실을 보았듯이 우리 지역에서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